애플 신형 아이맥 ⓒ애플
애플 신형 아이맥 ⓒ애플

IT기업 애플은 직접 개발한 프로세서 'M1'을 장착한 신형 iMac(아이맥)을 선보였다.

애플은 현지시간 20일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24형 신형 아이맥을 발표했다.

새 아이맥은 M1 프로세서의 탁월한 전력 효율을 기반으로 로직 보드 및 열 관리 요소가 획기적인 방식으로 통합돼 기존보다 부피가 50%가 줄어들었다.

1130만 화소, 500니트 밝기를 갖춘 24형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주변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색 온도를 조절해준다.

새 아이맥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도 대폭 향상 됐다.

또, 최초로 '터치 ID'가 도입됐다.

'매직 키보드'에 탑재된 터치 ID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잠금 해제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번 아이맥은 2개의 썬더볼트 포트를 포함해 최대 4개의 USB-C 타입 포트를 갖추고 더 빠른 무선 연결을 위한 'Wi-Fi 6'도  지원한다.

여기에 본체 색상에 맞춘 2미터 길이의 케이블, 본체에 자석으로 부착되고 1Gbps Ethernet 포트를 갖춘 전원 커넥터가 함께 제공된다.

저탄소 알루미늄 소재의 외장을 갖춘 새 아이맥은 메인 로직 보드에는 100% 재활용 주석을 사용한다.

팬 모터, 전원 커텍터 및 스피커의 자석은 100% 재활용 희토류로 제작됐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아이맥의 모든 것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라고 말했다.

새 아이맥은 그린, 옐로,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4월 30일부터 일부 국가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5월 중순 이후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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