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의원, 21일 신규 투자자 현황 공개
1월~3월 신규 가입자 중 20대 32.7%·30대 30.8%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000만원을 돌파한 14일 서울 빗썸 강남고객센터에서 직원이 가상화폐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000만원을 돌파한 14일 서울 빗썸 강남고객센터에서 직원이 가상화폐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올해 1분기(1월~3월) 코인(가상화폐) 신규 투자자 10명 중 6명이 2030 세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21일 금융위원회를 통해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주요 4대 거래소에서 받은 투자자 현황을 공개했다.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는 모두 249만5289명이다. 이 중 20대가 32.7%(81만6039명)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30.8%(76만8775명)로 뒤를 이었다.

2030 세대는 전체의 63.5%(158만4814명)로, 절반을 훌쩍 넘겼다. 

40대가 19.1%(47만5649명), 50대가 8.8%(21만9665명)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코인(가상화폐) 신규 투자자 10명 중 6명이 2030 세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권은희 의원실

올해 1분기 연령대별 신규가입자 거래 횟수 또한 2030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전체의 66.48%(1억8849만9232회)를 차지했다.

신규 가입자 거래 횟수는 총 2억8349만8371회다. 30대의 거래 횟수가 36.14%(1억247만7843회)로 가장 많았다. 20대가 30.34%(8602만1389회)로 뒤를 이었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 ⓒ대한민국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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