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가 2019년 12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다시 심장이 뛰도록' 2019 서울시50+일자리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가 2019년 12월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50+일자리 성과공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 현재 김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11월 취임한 김 대표는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재단 이사회가 19일 김 대표의 사임을 의결함에 따라 김 대표는 오는 28일 직에서 물러난다. 당초 김 대표의 임기는 올해 10월까지였다.

김 대표는 고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 시절 사회문화여성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17대 국회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50세부터 64세 중장년층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박 전 시장 재임 시절인 2016년 4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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