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발대식 열려

지난 23일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제 1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계양구청
지난 4월23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제1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발대식이 열렸다. ⓒ계양구청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4월 23일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제1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공개모집으로 구민참여단이 된 계양구민 30명은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구민 의견 수렴, 모니터링 활동, 지역 내 정책개선 요소와 생활 공감 시책 발굴, 홍보대사 역할 등을 3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계양구는 올해 구민참여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가지 특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여성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해 구민참여단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성인지교육, 정책모니터링 실습 교육 등을 제공하는 ‘구민참여단 역량 강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지난 22일에는 구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용역 수행기관인 (재)인천여성가족재단이 기본계획 수립 관련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 제안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앞으로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별 정책과제를 통해 계양구만의 차별화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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