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여성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콘텐츠 개발 및 구인-구직 연계 등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27일 (사)IT여성기업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27일 (사)IT여성기업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이 IT분야 여성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콘텐츠 개발 및 구인-구직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28일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사)IT여성기업인협회와 전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IT여성기업인 대상 채용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경력단절여성 맞춤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IT분야 여성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 마케팅 플래너 양성과정’, ‘UI&UX 디자이너 양성과정’, ‘스마트 스토어 창업 과정’ 등이 있다.

협업을 통해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시간제·재택근무가 가능한 고부가가치 전문직종에 중점을 두어 여성 구직자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발전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며 지속해서 IT분야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의 기존 교육 커리큘럼에 IT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직업교육을 함께 개발하고, 여성들의 생활 아이디어가 IT기술을 만나 사업화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신현옥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한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IT기업에게는 우수여성인재를, 경력단절여성에게는 IT분야로 재진출할 수 있는 윈-윈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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