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분야 구인·구직 정보 통합 웹사이트 
맞춤형 인재-기업 추천도...30일 개설 

예술 분야 종합 일자리 정보 웹사이트 '아트모아'가 30일 개설됐다. ⓒ아트모아 홈페이지 메인 화면 캡처
예술 분야 종합 일자리 정보 웹사이트 '아트모아'가 30일 개설됐다. ⓒ아트모아 홈페이지 메인 화면 캡처

예술 분야 구인·구직 정보를 한데 모은 웹사이트가 30일 개설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 예경)와 함께 예술 분야 일자리를 지원하는 웹사이트 ‘아트모아’(www.artmore.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아트모아는 일자리 정보와 인재정보, 기업·직업 정보, 뉴스자료 등을 제공한다. ‘일자리정보’와 ‘인재정보’에서는 분야별·업종별·지역별 등 원하는 검색 조건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에는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기업을 맞춤형으로 추천해주기도 한다. 

‘기업/직업정보’에서는 기업 정보와 더불어 기업 탐방, 직업 정보 등을 세분화해 예술 분야 기업 관련 정보와 직무 내용 등을 소개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BIG KINDS, 뉴스 거대자료 분석 시스템)를 활용해 다양한 취업 관련 뉴스를 제공한다. 표준계약서와 연봉 계산기, 학점·어학연수 변환기 등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올 하반기에 아트모아를 취업 및 직무교육과 연계·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경에서 운영하는 ‘예술경영아카데미(MoAA)’의 온라인 교육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내년에는 취업 교육과 취업 후 직무 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아트모아’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트모아’가 기업과 취업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예술인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온라인 체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이용자 중심의 정보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