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검사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홍수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검사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홍수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서 학생·교직원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동식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별로 팀을 구성해 3일부터 서울시내 학교를 순회하면서 희망하는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동식 PCR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반경 1km 이내에 있는 학교로 선제적 검사가 필요하거나 희망하는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12월까지 약 6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검사는 선별진료소와 같아 검사 후 결과 나오기까지 6시간 이상 소요되고 수검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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