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계선수권 예선서 중국 7-1로 격파…공동 8위
남은 대회 다 이겨야 올림픽행

한국 여자 컬링 스킵 김은정(가운데)이 5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컬링연맹(WCF) 여자 컬링 선수권 대회 예선 9차전 덴마크와 경기 중 샷하고 있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이뤄진 '팀 킴'은 덴마크(팀 두폰트)에 4-6으로 패해 3승 6패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컬링 스킵 김은정(가운데)이 5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컬링연맹(WCF) 여자 컬링 선수권 대회 예선 9차전 덴마크와 경기 중 샷하고 있다. ⓒAP/뉴시스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이어 중국마저 이겨 올림픽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은정, 김선영, 김초희, 김경애, 김영미로 구성된 팀킴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1차전에서 중국의 팀 ‘한위’를 7-1로 격파했다.

5일 일본 팀 ‘요시무라’를 9-8로 제압한 팀 킴은 중국전 승리로 5승 6패가 됐다.

팀 킴은 독일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희망을 이어갔다.

상위 6개 팀에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팀 킴은 남은 스웨덴, 체코전을 모두 이긴 뒤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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