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이준석 전 최고의원 13.1%로 2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홍수형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홍수형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8일~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 전 의원은 15.9%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13.1%), 3위 주호영 전 원내대표(7.5%), 4위 김웅 의원(6.1%)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좁혀 여론조사를 했을 때도 순위는 동일했다.

나 전 의원은 27.3%로 2위인 이 전 최고위원을 10%P대 차로 따돌렸다. 이 전 최고위원 지지율은 15.2%로 집계됐다. 주 전 원내대표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여 14.9%를 기록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19.8%, 무선 전화 면접 5.4%, 무선 ARS 74.7%, 유선 ARS 0.1%,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