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 신호 거리에서 시민들을 비를 피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서초구 한 신호 거리에서 시민들을 비를 피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홍수형 기자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날 새벽 경기 서해안에서 시작해 오전에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로 확대되겠고, 낮에는 경북권과 경남 내륙에도 비가 오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서는 늦은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 5∼20mm, 충청권·강원영동·전북·전남 북부·경상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대관령 9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대관령 17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후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2.5m, 남해 1∼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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