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에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에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 오른 3,221.8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달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3,249.30) 다음으로 높다.

이날 기관이 653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136억원을, 외국인은 36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 62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SK하이닉스와 네이버가 1% 이상 올랐고, 카카오는 3% 넘게 상승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시총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 중국의 '3자녀' 허용 소식에 섬유·의복이 급등한 가운데 통신업과 운송장비, 유통업(, 증권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의약품과 철강·금속, 운수창고, 건설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982.25에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0.29% 상승한 984.59에 종료했다.

개인이 9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4억원과 16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카카오게임즈와 에코프로비엠, 에이치엘비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0원 내린 달러당 1,105.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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