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성추행 피해 뒤 극단적 선택에 내몰린 공군 부사관의 유족을 만나 “민관 합동 수사관을 만들어 가해자, 2차 가해자, 조작·은폐에 가담한 모든 사람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안 대표는 유족을 만나 “저도 딸 가진 부모로써 자식 잃은 슬픔을 정말 헤아릴 수 없다”며 “피해자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조작·은폐에 가담한 모든 사람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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