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에 ‘성평등기금’ 전달

한국여성재단 관계자(왼쪽)와 휴온스 관계자가 전달식에 참석해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재단 관계자(왼쪽)와 휴온스 관계자가 전달식에 참석해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국여성재단

제약업체인 ㈜휴온스가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캠페인 동참했다.

한국여성재단과 (주)휴온스는 5월31일 '성평등기금 모금 캠페인' 정기 기부금 후원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성평등기금 모금 캠페인은 성평등 사회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여성재단의 연례 모금 캠페인이다.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은 성차별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전국의 여성단체의 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성평등과 여성의 권익 신장은 여성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에 중요한 이슈이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회사의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성화에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성평등기금 모금 캠페인에 기업이 관심 가지고 동참하는 것은 성평등 사회 분위기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여성단체 지원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미션 아래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남성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제약 산업에서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함으로써 남녀고용 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경력단절 및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의 취업 기회를 높이는 한편, 여성 관리자 양성에도 힘쓰는 등 고용 평등을 실천하며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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