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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나 전 의원이 열린우리당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열린우리당 이파티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고난 친화력과 불도저 같은 리더십으로 총선 승리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겠다”며 당의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허 의원은 기자회견 전 본지와 만나 경선출마 뜻을 비쳤다.

당시 허 의원은 “대선 비자금을 둘러싼 정치권 형국을 보면서 구태의연한 정치꾼들은 물러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당당하게 나서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허 의원은 본지 인터뷰에서 “IT정보문화연구회를 만들어 회장을 지낼 때 여야 가리지 않고 모든 국회의원을 아울렀다”며 “친화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며, 그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 당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달 11일 전당대회에서 당 의장과 상임중앙위원(의장 포함 5명) 경선을 치르는데, 5위 안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으면 6위 이하 여성 가운데 최고 득표자가 자동으로 5위를 차지하도록 하고 있다.

김희선 여성위원장과 이미경 전 의원도 경선에 출마하리란 전망이 높다.

배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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