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성매매 기사에 조국 부녀 그림 넣고 "미안하다"
조선일보, 성매매 기사에 조국 부녀 그림 넣고 "미안하다"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6.23 16:15
  • 수정 2021-06-23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선일보가 성매매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혼성 절도단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를 그린 일러스트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조선일보는 21일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란 제목의 기사에 조 전 장관 부녀를 그린 이미지를 사용했다.

성매매를 원하는 50대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사건에 대한 기사였다.

문제가 된 일러스트는 조선일보가 2월 27일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에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일러스트는 이병헌, 변요한의 드라마 속 장면과 함께 조민 씨가 모자를 쓰고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모습과 백팩을 맨 조 전 장관의 뒷모습을 함께 담았다.

조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서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어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입니까?"라며 항의했다.

조선일보는 이후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