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유행이 확산 중인 수도권에 대해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5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보면 응답자의 71.6%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오후 10시 이후 영업시간 제한 등을 '더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8일 부터 완화를 의미하는 '일주일 연장으로 충분하다'하다는 의견은 23.1%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5.3%였다.
더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은 여성 중 76.7%가 답해 남성 응답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으며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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