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7일부터 접수
상환 부담 낮추고자 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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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됐다. ⓒPixabay

2021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됐다. F학점 학생도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등 특별승인제도가 확대 시행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저금리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자 금리를 동결한다고 6일 밝혔다.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오는 7일부터다. 등록금 대출은 10월14일, 생활비 대출은 11월18일까지다.

아울러 2021학년도 2학기부터는 경제적 사유 등으로 학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학생들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승인제도’가 확대 시행된다.

특별승인제도는 성적과 이수학점 등 대출 자격요건(성적 C학점 이상)에 일시적으로 미달하는 학생 중 승인 기준(D학점 이상)을 충족한 학생에게 학자금 대출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성적 기준(D학점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특별승인제도(2회)를 이용 가능했으나, 앞으로 1회에 한해서는 성적 기준 충족여부와 상관없이 특별승인제도를 통한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F학점 학생도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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