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과 김민경 홍보대사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
권영진 대구시장이 김민경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홍보대사로 개그우먼 김민경씨를 위촉하고 지난 9일 위촉패를 전달했다.

앞으로 2년 동안 대구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김씨는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최근 ‘맛있는 녀석들’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목 받고 있는 김씨는 최근, 유튜브 방송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개그맨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년1브랜드고객충성도대상 엔터테이너(여자)부문, 2020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개그우먼부문,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201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2013년) 등을 수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민경홍보대사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민경 홍보대사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

권영진 시장은 “김민경 홍보대사는 본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신의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대구의 변화하는 매력적인 모습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로 대구시민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홍보대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경 홍보대사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기회가 될 때마다 대구의 숨은 매력까지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스포츠 선수를 위주로 홍보대사를 위촉해온 대구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홍보대사를 발굴하겠다며 지난 5월에는 ‘나 혼자 산다’로 유명한 배우 ‘성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대구시 홍보대사로는 야구출신(양준혁·이승협) 2명, 키즈크리에이터(나하은)1명, 유명 연예인(성훈·김민경)2명 등 총 5명이다.

권기동 대구시홍보브랜드담당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국내외에 대구시를 널리 알리는 한편, 시민들이 시정을 좀 더 가깝게 접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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