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홍수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50명 증가한 17만296명이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은 환자 발생 규모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한달 뒤인 8월 중순 하루 2331명 정점에 도달하겠지만 12일부터 시작한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가 효과를 거둔다면 2주 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8월 말 600명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9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3명이다.

7일부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으로 일주일간 1000명대다.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198.7명으로 사흘째 1000명대다.

직전 주(711.3명)보다 68%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2.4%인 794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53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52.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4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83명 늘어 1만349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많은 146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65명 증가해 누적 15만475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0.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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