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20일부터 8월29일까지
‘2021 극지체험전’ 개최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거대한 빙하의 땅. 곰, 펭귄, 물범이 눈 덮인 대륙과 바다를 누비고, 과학자들이 지구의 역사와 미래를 연구하는 곳. 신비로운 극지를 체험해볼 수 있는 ‘2021 극지체험전’이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전시장 내 ‘극지 종합상황실’에서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대원들과 화상대화를 하며 생생한 극지 생활기를 들을 수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남극과 북극의 다양한 동·식물과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모형, 극지연구소의 다양한 연구 활동과 극지 생활용품을 관람할 수 있다.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소속 극지 전문 강사들이 전시관 내에 상주하며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극지 대원들이 실제로 착용 중인 극지월동대원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극지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시청하며 직접 방송기자가 돼 극지방송을 진행해볼 수 있다. 가족 단위로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동전 지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코파우치 만들기, 클레이 아트로 극지동물 만들기 등이다. 체험은 무료이며,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전시관(http://ilovepolar.com)에서는 ‘인증샷 콘테스트’, ‘참관기 콘테스트’도 열린다. 응모작 중 매주 10개의 작품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전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서울시립과학관이 (사)극지해양미래포럼, 극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일부터 8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 관람료 무료.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사)극지해양미래포럼(http://polar21.com) 사무국(051-500-522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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