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정식 등록 예비후보는 8명

ⓒ이은정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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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총 25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돌입했다. 여권에서는 6명, 범야권에서는 19명의 후보가 대선 도전장을 냈다. ·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총 8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정세균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서는 강성현·오승철·유승민 후보가 등록했다. 무소속에는 김기천·윤석열·최대집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에서는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김두관·박용진·이낙연·이재명·정세균·추미애 후보는 오는 9월4일 첫 경선을 준비 중이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도쿄올림픽, 추석 연휴 기간 등을 고려해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5주 뒤로 연기했다. 8월7일 예정된 첫 순회경선은 9월4일로 미뤄졌다. 마지막 순회경선도 10월10일에 진행된다.

국민의힘에서는 15명의 후보가 1차 컷오프를 앞두고 있다. 후보에는 강성현·김태호·박진·안상수·오승철·원희룡·유승민·윤희숙·장기표·최재형·하태경·홍성우·홍준표·황교안이 출마를 선언했다. 오는 9월15일에 있을 국민의힘 대선경선 1차 컷오프에서는 7명의 후보가 탈락한다. 서병수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말에 경선 후보자 접수를 받고 9월15일에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도전한다. 무소속으로는 김기천·윤석열·장성민·최대집 후보가 나온다.

한편 선관위는 20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을 1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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