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대문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현장 찾아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22일(목) 오후, 지난해 직업훈련서비스 이용자의 66%가 취업에 성공한 서대문 새일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방역조치 상황을 살펴보고 취업상담사를 격려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22일 오후 서대문 새일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방역조치 상황을 살펴보고 취업상담사를 격려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현장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22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새일센터는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 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구인구직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기관이다. 2009년 72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현재 15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7만7000여명의 경력단절여성 등이 새일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이날 김 차관이 방문한 서대문 새일센터는 2009년 2월 개소해 대학가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청년 구직자 및 미취업자들에게 인공지능(AI) 면접 역량강화 및 직업훈련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직업훈련서비스 이용자(‘20년)의 약 66%가 취업에 성공했다.

김 차관은 “새일센터 종사자와 훈련생들이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게 직업훈련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더욱 취약해진 여성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 위기 요인별 모델을 개발해 맞춤형 고용유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여성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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