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중·고생 203만명 학습·심리 결손 종합지원
교육부, 초·중·고생 203만명 학습·심리 결손 종합지원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7.29 12:03
  • 수정 2021-07-2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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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 발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심리·정서 결손 보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교육회복 종합방안' 교육부-교육감 공동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교육회복 종합방안' 교육부-교육감 공동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심리 결손을 메우고자 학생 총 203만명을 대상으로 학습보충·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학습결손을 겪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희망에 따라 학생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교과보충 집중(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은 교사가 방과 후 혹은 방학 중 3~5명 정도의 소규모 수업반을 개설해 교과학습 결손이 있거나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하는 방식이다. 특별교부금 약 5700억원을 통해 학생 약 178만명에게 프로그램 수강료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2021년 초·중·고 학생 약 69만명(12.9%), 2022년 약 109만명(20.5%)이다.

교대와 사범대 대학생 등 지역 강사를 활용한 ‘튜터링’도 운영된다. 대상은 2022년 기준 약 24만명이다.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소규모 학습보충 및 상담 등을 제공하면, 근로장학금을 지원받고 교육봉사(최대 60시간)를 인정받는다. 국고보조금 약 1057억원이 사용된다.

또, 수석교사 등이 고등학생에게 1:1 맞춤형으로 ‘학습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별교부금 약 10억원이 쓰인다. 올해 하반기에 약 1만명이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한 수업에 두 명의 교·강사를 배치해 수업 중 보충지도를 하는 ‘협력수업 운영학교’도 92개교에서 2022년에 2200교로 확대된다. 교감, 담임교사, 특수교사, 보건교사, 상담교사 등으로 구성된 ‘다중지원팀’이 학습지도와 상담을 수행하는 ‘두드림학교’에도 2022년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모든 교육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해 기초학력 향상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적극적으로 집중 지원한다.

교육부는 또 학생의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건강 등 결손 회복도 돕는다.

학급·학교 단위 상담지원과 위(Wee)센터-외부상담기관 연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단계별 상담을 지원하고, 심리·정서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치료비 지원, 방문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특별교부금 총 21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독서클럽, 담임·교과교사와 함께 하는 자기사랑 명상법, 마음 다지기, 학급 동아리 등을 지원한다. 2021년 특별교부금 48억원이 지원된다. 건강체력교실 운영을 내실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축전 참여를 확대한다.

구체적 사업 추진 및 예산 계획은 교육회복 종합방안과 연계·수립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8월 중 발표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은 내년까지 집중 운영될 것이며, 학생 개인별 상황에 맞게 종합적 회복 조치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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