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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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게임 업체 크래프톤은 신주 562만4000주 발행을 위한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49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4조3098억원이다.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인 2010년 삼성생명의 4조8881억원에 이어 2위다.

공모가 확정에 따른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으로 게임주 1위 수준이다.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이날 시총 18조4633억원을 32%가량 웃돈다.

크래프톤은 다음 달 2∼3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개인 투자자는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상장일은 8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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