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조구함, 9분 35초 혈투 끝에 은메달 획득
한국 유도 조구함, 9분 35초 혈투 끝에 은메달 획득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7.29 20:08
  • 수정 2021-07-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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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도 대표 조구함이 도쿄올림픽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울프 아론에게 패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유도 대표 조구함이 도쿄올림픽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울프 아론에게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유도 조구함이 연장 혈투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에런 울프와 연장전 승부 끝에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해 한판패를 기록했다.

조구함은 경기 시작 후 39초 만에 울프와 지도(반칙) 1개씩을 받았다.

이후 힘 싸움을 하면서 정규시간 4분을 모두 보냈다.

조구함은 처절하게 연장전을 펼쳤다.

연장전은 무제한으로 진행되며 절반 이상의 기술을 성공하거나 한 선수가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로 끝난다.

조구함은 골든스코어 49초에 소극적인 공격을 펼쳤다는 이유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고, 울프는 골든스코어 1분 30초에 깃 잡기 반칙으로 역시 두 번째 지도를 기록했다.

이후 두 선수는 체력이 바닥날 때까지 힘 싸움을 펼쳤다.

조구함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골든스코어 5분 35초에 통한의 안다리후리기를 내주며 한판패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총 9분 35초 동안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유도가 은메달을 획득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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