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기관 입주 예정, 구리시 복지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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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달 30일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행복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오는 9월 여성행복센터(여성회관)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달 30일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행복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센터는 교문동 구리아트홀 뒤에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1000㎡ 규모로 건립됐다. 2019년 3월 착공, 총 315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에는 운영 사무실, 새일센터, 행복 마켓, 카페 등이 들어선다.

2·3층에는 교육 프로그램 강의실과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4층은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폭력상담소, 5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입주한다. 

안 시장은 ▲미디어실 완벽한 방음 보완 ▲여성 이용자가 많은 장소임을 고려하여 외부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장치 설치 ▲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 임시로 돌볼 수 있는 놀이방 설치 ▲체육실 락커·신발장 등 충분한 준비 ▲주말 프로그램 시설 이용 방법 확인 등 시민들이 센터 이용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면밀한 준비를 주문했다. 

안 시장은 “여성행복센터는 여성·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모여있는 만큼 여러 복지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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