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마요] 바다에 버린 생수 페트병, 미세 플라스틱 돼 돌아온다
[쓰지마요] 바다에 버린 생수 페트병, 미세 플라스틱 돼 돌아온다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8.18 22:42
  • 수정 2021-10-13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이 1년간 쓴 생수병 49억개
텀블러·간이 정수기가 대안
생수 페트병이 나란히 놓여 있다. ⓒ여성신문

한국인이 연간 사용하는 생수 페트병은 약 49억개다. 나란히 세우면 지구 10.6바퀴를 돌고, 높게 쌓으면 지구에서 달에 닿을 수준이다(그린피스, 2020).

페트병은 재활용 쓰레기다. 하지만 생산량에 비해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다. 수거되지 않은 페트병은 바다 등 자연에 버려진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2017년 해마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950만t(톤)에 이르며, 이 중 15~31%가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을 삼킨 해양생물은 장폐색, 섭식행동장애 등 부작용을 겪게 된다.

생수 페트병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된다. 가정에서는 정수기를 사용하면 된다. 캠핑 등 여행 시에는 녹물 제거나 소독이 되는 간이 정수기를 사용하면 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