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상 9월 10일까지 후보자 접수

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차별 해소와 장애인 인권증진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취지로 열리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이 오는 9월 10일까지 후보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1999년부터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이어받아 장애인의 인권증진, 권익향상과 평등한 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에 수여 하는 국내 유일한 장애인인권상이다. 38개의 장애 주요 단체를 중심으로 조직된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을 직접 실천하며 헌신해주신 분들을 위해 한국장애인인권상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인권실천(2), 국회의정(2), 민간기업(1), 기초자치(1), 공공기관(1) 총 5개 부문에서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후보자 자격 조건으로 인권실천부문은 장애인 인권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한 법·제도·조례 등의 제정을 위해 노력하거나 장애인인권헌장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직접 실천한 개인 및 단체, 국회의정부문은 장애인 인권증진에 우수한 의정 활동을 한 현(現) 국회의원이 대상이다. 민간기업부문은 장애인인권헌장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정신을 실천한 민간기업, 기초자치부문은 행정적 실천을 통하여 지역 장애인 인권증진에 노력해온 기초지방자치단체(선거에 의해 장을 뽑는 지역에 한함), 공공기관부문은 공공기관 본연의 전문성을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또는 산하 조직(부서)이 해당한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그동안 개인 및 단체,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100건(개인 35명/단체 65개소)을 발굴하고 포상해왔다.

후보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인권상 홈페이지(www.ablerigh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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