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우리함께 동행’ 농림치유 프로그램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우리함께 동행’ 농림치유 프로그램
  • 남양주=이정화 기자
  • 승인 2021.08.30 17:30
  • 수정 2021-08-30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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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1조로 미니정원 화분 만들기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 함양과 건강을 위해 다산동 안나농원에서 미니정원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우리함께 동행’ 농림 치유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자연과 계절을 느끼며 직접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와 가족, 60세 이상 도시농업 전문가인 치매파트너가 3인 1조로 화분에 식물을 직접 심으면서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 완성된 화분에 각자 팻말을 붙여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치매파트너는 팻말에 ‘우리함께 동행 파이팅’이라고 쓰고 이번 프로그램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기도 했다.

한 치매환자 가족은 “어머님이 여기서는 즐겁게 잘 참여하셨는데 집에 와서는 기억을 못 하신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 더디게 진행되길 바라고 있어 이곳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라고 밝혔다.

백종숙 남양주보건소 치매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활동이라는 점과, 치유농업 활동이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객관적·주관적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개선 등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농림치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건강과 치매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8월26일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 함양과 건강을 위해 다산동 안나농원에서 미니정원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남양주시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8월26일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 함양과 건강을 위해 다산동 안나농원에서 미니정원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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