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까지 관내 기부 나눔 박스 설치해 물품 모금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4일까지 2021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나눔 캠페인은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구청 각 부서, 구립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기부 나눔 박스 80여개 설치를 완료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쌀 △라면 △통조림 △가공식품 △음료 등 식품류와 △비누 △세제 △치약 △칫솔 △휴지 등 생활용품을 나눔 박스에 기부할 수 있다. 단, 냉동‧냉장식품, 반찬류, 즉석식품 등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품목은 제외된다.

설맞이 기부나눔 박스 수거 사진 ⓒ양천구청
설맞이 기부나눔 박스 수거 모습. ⓒ양천구청

따뜻한 손길로 모아진 기부 물품은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기업 중심에서 개인 중심의 나눔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구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기부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기부 나눔 캠페인은 명절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복지정책과 또는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02-2062-1377)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추석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 이웃들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