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순임, 이하 경북여협)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경북 만든다. 퀴즈로 슬기롭게” 결선대회를 지난 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 주최하고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주간, 여성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양성평등문화확산을 위해 도내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예선전은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3개 권역(동부권, 서부권, 북부권)으로 나뉘어 8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4회 진행했다.
4번의 예선전에서 각 9명씩 36명이 출전한 결선에서 1등은 김예서(영천 성남여고 2학년), 2등은 권지영(영천 성남여고 2학년), 3등은 우정인(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2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이 지급되고 결승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여성신문에서 발간한 도서(‘세상을 바꾼 101가지 사건’, ‘어쩌면 나의 이야기’)가 주어졌다.
홍순임 경북여협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영상으로 양성평등주간 인사와 축하메시지, 퀴즈문제를 출제했다. 문제는 자문위원 5명이 양성평등 및 젠더관련 일반상식, 역사, 개념, 이론, 법·제도, 사례 등을 출제하여 교육청 성인지 담당관이 검수했다.
결선 전·후반전은 총 30문제를 구성하여 OX퀴즈 방식을 기본으로 최종 6인이 구성될 때까지 진행하였으며 1, 2, 3등 선발에는 주관식문제가 제출됐다.
홍순임 회장은 “2021년 양성평등기념주간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도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은 물론, 가정, 학교, 사회에서 성평등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의 양성평등문화확산을 위해 경북여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코로나19로 취소하여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시상하는 외조상은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2021년 외조상 수상자는 윤광식(김순란. 농가주부모임경북연합회), 권경득(조월순,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씨이며 상금 각 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