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N잡러가 말하는 디지털 부업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다”
프로N잡러가 말하는 디지털 부업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다”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9.09 16:23
  • 수정 2021-09-13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김진영 『디지털 부업 50가지』 작가
“특별한 능력이나 경력 필요 없다…
경력단절여성·장애인·고령층 일할 기회 늘 것”
김진영 편집장 ⓒ홍수형 기자
김진영 『디지털 부업 50가지』(굿인포메이션) 작가가 9월2일 여성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이 부업을 하는 시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4차 산업혁명 영향으로 ‘디지털 부업’이 뜨고 있다. 『디지털 부업 50가지』(굿인포메이션)를 쓴 김진영(54) 작가, 그는 월간 ‘자동판매기’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쿠팡파트너스, 블로그 등 다양한 디지털 부업을 하고 있다. PDF 전자책 만들기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부업도 준비하고 있다. 월급 외에 부업만으로 월 200만원씩 이익을 얻고 있다. 김 작가는 “누구나 디지털 부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2일 김진영 작가를 만나 디지털 부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손과 핸드폰, 노트북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디지털 부업

김진영 편집장 ⓒ홍수형 기자
김진영 『디지털 부업 50가지』(굿인포메이션) 작가가 2일 여성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김 작가는 2017년 처음 부업을 시작했다. 자녀 학비라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중고 책 방문수거 부업에 도전했다. 블로그를 활용해 중고 책을 처분할 고객을 모았다. 그렇게 수거한 책을 버리거나 중고서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 월급을 제외하고 월 500만~7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기도 했다.

2020년까지 3년간 중고 책 방문수거·판매 부업을 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더 이상 방문수거를 하기 어려웠다. 이에 김 작가는 블로그를 이용해 쿠팡파트너스 부업을 시작했다. 쿠팡에서 받은 ‘나만의 추천링크’를 담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한 뒤 누군가 해당 링크를 타고 쿠팡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금액의 3%를 현금으로 받는 구조다. 

김 작가에게 디지털 부업이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김 작가는 “디지털 부업의 특징은 손과 핸드폰, 노트북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들게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돼서 여성, 노약자도 디지털 부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작가가 쓴 책 『디지털 부업 50가지』(굿인포메이션) 표지. ⓒ굿인포메이션

김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디지털 부업 50가지를 소개한다. 그중엔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부업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적인 디지털 부업이 데이터 라벨러다. 데이터 라벨러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전문인력으로 AI가 학습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입력, 가공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AI가 ‘자동차’라는 사물을 인지하게 하려면, 다양한 자동차 사진을 AI에 입력해야 한다. 이때 학습용 사진에 ‘자동차’라는 각각의 이름표를 달아주는 작업이 데이터 라벨링이다.

김 작가는 “특별한 경력이나 능력이 없어도 컴퓨터 OA(엑셀 등)만 할 줄 알면 누구나 데이터 라벨러가 될 수 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이나 장애인, 고령층 등 취약계층들에게도 일자리를 구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2020년 9월 2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 라벨러 현황 분석’ 결과, 여성이 전체 작업자의 70% 이상이었다.

이 외에도 PDF 전자책 만들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디지털 부업이 있다. 부업의 방법은 유튜브나 포털 등에서 쉽게 배울 수 있다. 숨고나 탈잉, MKYU 등도 디지털 부업을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다.

김 작가는 “절실함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디지털 부업이다. 처음부터 많은 돈을 벌려고 하기보다 우선 도전해보면 좋겠다. 일단 시작하면 재미를 느끼고, 돈도 벌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부업 50가지』가 초보부업러에게 하나의 가이드라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