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사회서 선출…임기는 1년
SC제일은행 “주요 현안 대응과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역량 발휘”

SC제일은행의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이은형 사외이사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의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

SC제일은행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이은형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이 의장은 2016년 10월 SC제일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돼 현재 이사회를 비롯한 감사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민대 경영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조직행동 및 경영전략을 전공한 경영전문가다.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와 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을 거치면서 언론 및 홍보 경험도 갖춘 인물이다.

이은형 의장은 SNS 계정을 통해 "제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전임 의장이신 오종남 박사님의 탁월한 리더십에 뒤이어 중책을 맡게 되어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박종복 행장님이 계시고 함께 이사회를 구성하고 계신 장지인이사님, 손병옥이사님, 그리고 이번에 조인하신 최희남이사님까지 쟁쟁한 분들이 계시므로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한발한발 잘 내디뎌보겠습니다"라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SC제일은행 측은 이 의장이 이사진에 합류한 뒤 5년 동안 경제 및 홍보 분야 다양한 현장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행의 주요 현안 대응과 리스크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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