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원 예산 확보
2023년 상반기 건립 예정
춘천시 경력단절 여성의 창업 지원을 위한 ‘봄내여성커뮤니티센터’가 2023년 상반기 건립된다.
국비 32억원, 시비 8억원, 총 40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이번 센터 건립은 그동안 건립 예정지로 제출된 옛 춘천여고 부지의 적합성 문제로 춘천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두 번 부결됐었다. 건립 예정지를 우두동 북부 노인복지관 인근으로 변경해 이번에 가결 처리됐다.
이번 상임위 통과로 시는 9월 내 건축설계도를 공모하는 등 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에는 기존 춘천시여성회관이 2017년 춘천시 평생학습관으로 개편되면서 비영리단체인 춘천YWCA가 춘천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도맡아왔다.
2023년 상반기 봄내여성커뮤니티센터가 설립되면 보다 전문적, 집중적인 창업교육 및 지원이 이루어져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여성복합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이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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