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접종 대상, 65세 이상·임신부·
생후 6개월~만 13살 미만 어린이

경남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6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23일 오후 남해군 한 병원에서 주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14일부터 시작된다. ⓒ뉴시스·여성신문

2021~2022년도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14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임신부와 만 65살 이상 노인, 생후 6개월에서 만 13살 어린이이다. 

이들 가운데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에서 만 8살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은 15일부터 시작된다. 

만 9살부터 13살 어린이는 다음 달 14일부터, 고령층은 다음 달 12일부터 독감 백신을 맞는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는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통해서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진행도고 있어 독감 백신을 같이 맞아도 될지 일부 우려가 있지만 보건 당국은 문제가 없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접종 간격을 두지 않더라도 안전성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정이 가능하다면 두 백신 접종 사이에 며칠 간격을 두는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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