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57번 버스에서 일어난 일은 ‘혐오범죄’였을까
그날 57번 버스에서 일어난 일은 ‘혐오범죄’였을까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9.20 08:00
  • 수정 2021-09-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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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번 버스
『57번 버스』(대슈카 슬레이터/ 김충선 옮김/ 돌베개/ 1만5000원) ⓒ돌베개

2013년 11월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57번 버스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범죄가 만연한 동네에 살던 흑인 소년 리처드는 이날 버스에서 중산층 거주 구역에 사는 백인 성소수자 학생 사샤의 치마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저자는 ‘성소수자를 노린 끔찍한 혐오범죄’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양극화된 지역 공동체에서 살아가던 두 십대 청소년의 삶에 주목했다. 이후 3년 동안 두 당사자와 가족, 친구들을 만났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등 공동체와 사법제도에 대해 깊이 취재했다. 선악의 이분법을 넘어 양극화된 공동체 등 다층적인 관점을 갖고 진실을 추적한다. 이 책은 스톤월 도서상과 보스턴 글로브혼북 아너 상을 받았다.

대슈카 슬레이터/ 김충선 옮김/ 돌베개/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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