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진호부터 최송자까지…뉴욕 한인사회 이끈 여성 20인
염진호부터 최송자까지…뉴욕 한인사회 이끈 여성 20인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9.24 10:13
  • 수정 2021-09-2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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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파워가 커뮤니티 키웠다 – 역대 뉴욕일원 한인 여성 지도자 열전
『여성파워가 커뮤니티 키웠다 – 역대 뉴욕일원 한인 여성 지도자 열전』(조종무/ 아침향기) ⓒ아침향기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가 형성되던 1970~1980년대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지도자들의 공적서다. 남성들의 주 무대였던 미국 한인사회에서 지식과 전문성, 용기, 리더십을 갖추고 활동한 여성 20인을 조명한다. 동아일보 뉴욕지사 편집국장을 지낸 저널리스트 조종무씨가 집필했다.

△여성운동가·사회봉사단체 설립자 5인 △뉴욕한인회 이사장·회장 4인 △뉴욕일원 한인사회 단체 회장·위원 4인 △교육·한국 국악 분야 전문가 4인 △1930년대 유학생 출신 여성 3인이 등장한다.

뉴욕에서 한인 여성운동의 첫 테이프를 끊은 염진호 전 회장은 여성회와 뉴욕가정문제연구소를 설립해서 일·가정 양립, 가정폭력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상담을 시작했고, 한인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법정에서 억울한 여성들도 대변했다.

최송자 뉴욕한인간호사협회 2대 회장은 60여년간 간호사로 일하면서 무보험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하고, 후배 간호사들의 미국 취업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2016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2018년 ‘올해의 나이팅게일상’을 받았다.

허벙렬 뉴욕한국학교 설립자는 1973년 한국어 불모지였던 뉴욕에 학교를 세워 이민 청소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정체성 확립을 도왔다. 2019년까지 46년간 졸업생 약 7000명을 배출했다. 2019년 은퇴 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한국여성들이 갖춘 강인한 에너지와 남모를 희생정신이 한인사회를 키워나간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책 속 뉴욕일원 한인 여성 지도자 20인>

염진호 가정문제연구소 설립자

홍인숙 퀸즈YWCA 설립자

김광희 뉴욕가정상담소 설립자

장화인 뉴저지YWCA, AWCA 설립자

위옥환 뉴저지가정상담소장, AWCA공동설립자

김배세 초대 뉴욕한인회 실행위원, 행사위원장

송안나 뉴욕한인회 4대 회장

김리라 뉴욕한인회 23대 이사장

김민선 뉴욕한인회 34대, 35대 회장

최송자 뉴욕한인간호사협회 2대 회장

김인자 퀸즈 26학군 교육 위원, 커뮤니티보드11 위원

엘리자베스 리 뉴저지경제인협회 초대 수석부회장

엄영옥 미국정치참여협의회 회장

허병렬 뉴욕한국학교 설립자

김근순 브로드웨이한국학교 교장

권현주 뉴욕한인교사회 설립자, 초대, 2대 회장

박윤숙 뉴욕국악원 설립자

손진실 독립운동가

김매리 음악인, 동요 학교 작곡가

임길재 뉴욕 최초의 개업의

조종무/ 아침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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