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속도로 하행선도 곳곳 정체

21일 오전 11시 기준 각 고속도로의 예상 소요 시간 ⓒ한국도로공사
21일 오전 11시 기준 각 고속도로의 예상 소요 시간 ⓒ한국도로공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돼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1일 오전 11시 부산요금소에서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 8시간 30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30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8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서울 8시간 10분, 강릉-서울 5시간, 대전-서울 3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역귀성객들의 하행선 이용도 크게 늘어 서울-부산 7시간, 서울-광주 4시간 10분, 서서울-목포 4시간 10분,서울-대구 6시간 40분, 서울-대전 2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아침부터 정체가 서서히 시작돼 늦은 오후 정체가 절정에 이른 뒤 저녁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방향은 오후 3~4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다음날 새벽 1~2시에 해소되겠으며 지방방향은 오후 3~4시에 최대 혼잡을 보이다가 오후 8~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전국 대부분지역에 비가 내려 고속도로가 미끄럽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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