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35.45%, 추미애 9.26% 박용진 1.41%
누적 득표율 이재명 54.90%, 이낙연 34.33%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경선레이스 ‘2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 득표로 압승했다. 이 지사는 광주·전남을 제외한 8차례 경선에서 모두 과반 승리를 거두면서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지역 순회 경선에서 7800표(득표율 53.88%)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5132표, 35.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1341표, 9.26%) 박용진 의원(204표, 1.41%) 순으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국민·일반당원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서도 58.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이 전 대표로 33.4%로, 이어 추 전 장관(5.8%), 박 의원(2.5%) 순이었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54.9%로 과반 선두를 지켰다. 이 전 대표는 34.3%, 추 전 장관 9.1%, 박 의원 1.6% 순이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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