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카페에서 여성들이 구직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 굿잡카페에서 여성들이 구직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찾아가는 여성일자리사업 ‘굿잡버스’를 10월 7일 달서구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남구·북구·수성구·서구에서 5차례 개최한다.

2021년 하반기 굿잡버스 운영 일정은 남부새일센터(10월18일), 수성새일센터(10월 셋째 주), 달서새일센터(11월1일), 대구새일센터(10월15일/11월15일)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

7일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달서새일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굿잡버스’는 ‘굿잡 카페’로 지역의 미니모리커피하우스에서 열린다.

지역의 구직 희망 여성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동네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한편, 접근성을 감안하여 지역의 경력단절·미취업 여성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에게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8개 기업이 참여, 21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면접 후 바로 선발하는 직접채용은 2개 기업에서 7명을,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은 6개 기업에서 14명이다. 일자리 직종으로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조리원, 단순 제조 등의 분야이다.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시
굿잡카페에서 현장면접을 보는 모습. ⓒ대구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실직 등으로 경제적·심리적 고충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심리상담(허그맘허그인 참여)도 진행한다. 또한 개개인의 경력, 학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구인·구직정보, 직업교육훈련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일 현장방문이 어려우면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053-285-1331)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굿잡카페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여성들이 좀 더 편안한 장소에서 코로나19와 실업 등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취업 성공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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