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939명, 신규확진자의 73%
충북, 외국인·가족·지인·직장동료 연쇄감염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nbsp; ⓒ뉴시스·여성신문&nbsp;<br>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97명으로 전날보다 300명 가까이 줄면서 한 달 만에 15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297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1284명, 해외유입 13명 등이다. 전날 1594명보다 297명 줄었다. 이는 전날이 휴일이어서 검사건수가 평소보다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1495명을 기록한 9월14일 이후 약 한달만에 신규 확진자가 1500명 밑으로 낮아졌다.

지역발생자는 서울이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939명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45명으로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4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 24명, 대전 22명, 전북20명 등이었다.

충북에서는 외국인을 비롯해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꼬리를 무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14명으로 총 29만802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3만22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83명, 치명률은 0.78% 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723명, 총 3992만3747명으로 누적접종률 77.7%를 나타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만8049명, 총 3044만4700명으로 누적접종률 5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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