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언어 더 쉽고 가깝게] ‘키네틱 아트’ 대신 ‘동작 예술’
[공공언어 더 쉽고 가깝게] ‘키네틱 아트’ 대신 ‘동작 예술’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10.17 17:55
  • 수정 2021-10-1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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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친절한 우리말 문화예술 용어 사전]
키네틱 아트 전시회 포스터들이다. ⓒ정선그림바위마을 키네틱아트캠프·(사)내설악예술인회 공공미술관·김종영미술관

‘키네틱 아트’ 전시회를 여는 미술관들이 있다. 그림바위 예술 발전소는 7월 ‘2021 정선그림바위마을 키네틱아트캠프’를 열었다. 김종영미술관과 (사)내설악예술인회도 ‘키네트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키네틱 아트(Kinetic Art)’는 엉어 단어 ‘키네틱(Kinetic·운동에 의해 생기는)’과 ‘아트(Art·예술)’가 합쳐진 말이다.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 작품이다. 관객이 작품을 움직여 외관을 변화하거나 동력에 의해 작품 자체가 움직이곤 한다. 영어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 ‘키네틱 아트’는 친숙하지 않은 말이다.

‘키네틱 아트’ 대신 ‘동작 예술’을 사용하자. 국립국어원은 1999년 고시한 국어순화자료집에서 ‘키네틱 아트’의 순화어로 ‘동작 예술’, ‘동적 예술’이란 말을 제안했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는 일은 단어 하나 바꾸는 데서 시작할 수 있다.

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해 진행된 ‘공공언어, 더 쉽고 가깝게’ 사업은 쉬운 우리말 사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신문은 2020년부터 2년째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사는 ‘공공언어, 더 쉽고 가깝게’ 마지막 편으로, 총 36건의 기사·카드뉴스가 보도됐다. 앞으로도 여성신문은 쉬운 우리말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공동기획 : 여성신문 X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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