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상승·원화 약세로 상승세

18일 현재 전국 시도별 휘발유 평균가격 ⓒ오피넷
18일 현재 전국 시도별 휘발유 평균 가격. ⓒ오피넷

지난해 6월부터 휘발유 가격이 꾸준히 올라 서울의 평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섰다.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평균 1687.2원으로 전주보다 28.3원 올랐다.

18일 현재 전국 평균 가격은 1723.28원으로 전날보다 2.45원 올랐다.

서울이 1801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 1968원, 인천 1735원, 대전 1733원 경기도 1732원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1696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1700원을 넘었다.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5월 1리터에 1255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해 4분기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다시 상승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해 8월 평균가격이 1645원으로 정점에 이른뒤 다시 하락했으나 이달들어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는데다 원화 가격 약세로 수입가격이 뛰어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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