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간 평균 269명 확진

서울의 한 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의 한 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학교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에서 학생 18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269명이 확진됐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하루에만 확진자 360명이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주까지는 하루 평균 학생 215.4명과 교직원 9.6명 확진 됐으나 이번주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6일에는 360명, 27일에는 320명이 확진됐다.

교육부는 중간고사 이후 학생들의 활동이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생은 209명, 교직원은 15명이 확진됐다.

교육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28일 방역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29일 최종적으로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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