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26일까지
포럼·토론 등 네 차례 개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021년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여성 폭력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행사를 연다.

올해는 ‘여성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주제로 5일과 12일 정책 포럼, 19일 특별 토론회(라운드 테이블), 26일 집담회 등 네 차례 행사를 개최한다.

5일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다’ 정책 포럼을 연다.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폭력 특성 및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12일 경기도여성단체연합과 함께 ‘DMZ에서 여성, 평화를 묻다’ 평화 포럼을 열고 전쟁·분단의 시대를 사는 여성들의 삶과 국가폭력, 여성주의적 평화 정착 방안을 이야기한다.

19일 ‘온라인 스토킹과 온라인 성적 괴롭힘’을 주제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전문가 토론회(라운드테이블)를 연다.

26일 ‘여성 폭력 방지, 경기도에 바란다’를 주제로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 경기도여성폭력방지협의회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집담회를 연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폭력 없는 환경조성과 여성 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주간을 통해 여성 폭력이 젠더 위계나 차별에 기반한 ‘구조적 폭력’이라는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여성 폭력에 대한 정책적 논의와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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