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0월31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정의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자신의 대선 후보자 인준의 건이 통과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0월31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정의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자신의 대선 후보자 인준의 건이 통과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심 후보 비서실장인 이은주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대리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심 의원은 “오늘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됐다”며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걸음, 오늘부터 1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두가 당당한 일자리를 가지고, 모두가 편안한 주거를 가지고, 모두가 좀 여유롭게 살 수 있는 나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사람이, 또 사람과 자연, 동식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나라, 경제지표만 아니라, 시민의 삶이 성장하는 나라.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저 심상정은 20년 동안 변치 않고 그려 왔다”며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이제는 심상정"이라며 "불평등과 기후위기의 시대를 넘어 국민들과 손 꼭 붙잡고 미래로 건너가겠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첫 주4일 정책 행보로 기업은행 노조 간담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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