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당기순이익 네이버 추월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네이버가 앞서

네이버∙카카오 ⓒ뉴시스
네이버∙카카오 ⓒ뉴시스

국내 최대 포털 중 하나인 카카오가 3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에서 네이버를 제쳤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3분기 실적(잠정)에 따르면 카카오의 3분기 연결매출은 1조7408억원으로 2분기보다 28.7% 증가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1조7273억원으로 3.8% 늘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네이버보다 135억원 많았다.

영업이익은 카카오가 1682억원, 네이버가 3498억원으로 네이버가 1816억원 앞섰다.

당기순이익은 카카오가 8663억원으로 네이버의 3227억원 보다 5436억원, 2.7배 가량 많았다.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은 네이버가 4조8899억원, 카카오가 4조3509억원으로 네이버가 앞섰다.

누적 영업이익은 카카오가 4883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4221억원, 네이버가 각각 9742억원, 1조6178억원으로 누계실적은 네이버가 모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네이버의 연결매출 5조3042억원, 카카오 4조1568억원으로 1조원 이상 차이가 났으나 올해는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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