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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이 3일 ‘2021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예비 창업자 및 입주사들을 격려했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는 지난 3일 ‘2021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15개 입주사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입주사 성과 공유·발표회’와 ‘청년창업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6개 팀의 성과를 알리는 ‘실험실 성과발표회’로 진행됐다.

입주사들은 2021년 3분기 기준 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투자 금액 1억3500만원을 유치하는 등 청년 유망 스타트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부 행사에서는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우수상’과 ‘GS샵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T&G(트레드앤그루브) 김민경 대표의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공모전, 크라우드펀딩 활용전략’과 ㈜다올피플 엄동현 대표의 ‘쇼핑몰 창업가를 위한 통합 e커머스(물류 및 배송)’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입주사 성과 발표회’에서는 하반기 입주 6개 사의 성과발표와 더불어 멘토링을 담당했던 4인의 담임 멘토가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실험실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 8월 공모전에서 선정된 청년창업실험실 6개 팀이 2개월 간 8회, 총 42시간의 멘토링을 통해 보완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현장 심사 후 최종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구리시장상)은 장우철 멘토팀(팀명 채널스케치)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광운대학교 총장상)에는 윤준수 멘토팀(팀명 항해), 우수상(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장상)에는 윤정자 멘토팀(팀명 세이프레이저)이 선정됐다.

실험실 성과발표회 최종 발표 결과로 선정된 3팀은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우대, 각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들이 가지고 있던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고, 창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며 스타 벤처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모든 도전하는 청년들이 꿈을 현실로 이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전을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리시는 2026년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e-커머스 특화단지와 푸드테크 밸리에 실제 입주할 수 있는 청년 창업가와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2년도 실험실 창업 프로젝트 2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도권 접근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스마트팜 육성 및 청년 농부 양성, 농수산물도매시장 인프라 활용과 푸드테크밸리 조성의 기반이 되는 ICT, 콘텐츠 융합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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