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요소수 판매대 앞에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판매 및 입점이 되지 않는다'라고 쓰인 팻말이 걸려 있다. ⓒ홍수형 기자
정부가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11일 제정해 곧바로 시행했다. 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요소수 판매대 앞에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판매 및 입점이 되지 않는다'라고 쓰인 안내 팻말이 걸려 있다. ⓒ홍수형 기자

중국발 요소·요소수 품귀 사태로 국내 공급이 부족해지며 구매 대란이 일어나자 정부는 11일 요소수 판매처 주유소로만 한정했다. 

정부가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11일 제정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요소수는 주유소에서만 살 수 있다. 온라인이나 대형마트를 통한 사재기를 예방하는 취지다. 승용차 1대당 한 번에 최대 10ℓ까지만 살 수 있다. 구매자는 구매한 차량용 요소수를 제3자에게 재판매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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