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11월 24일부터 4주동안 매주 수요일에 ‘메헌윤봉길의사기념관’과 ‘양재시민의숲’에서 구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는 ‘2021년 서리풀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서리풀 문화 탐방’은 지난 2015년 시작해 매년 다양한 코스로 운영된 서초구 역사·문화 도보 관광 프로그램 ‘서초문화탐방’의 새로운 이름이다. 지금까지 105회 개최, 총 2,733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지만,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운영을 재개했다.

탐방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을 방문해 서초문화원 소속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 후 양재시민의숲으로 이동, 숲 해설가와 함께 숲 이곳저곳을 누비며 각종 게임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서초문화탐방 모습 ⓒ서초구청
서초문화탐방 모습 ⓒ서초구청

11월 24일을 시작으로 12월 1일, 12월 8일, 12월 15일까지 총 4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며 회차별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15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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